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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16일 사망…향년 25세(종합)

입력 : 2025-02-16 21:23:40 수정 : 2025-02-16 2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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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 이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배우 김새론이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집에 방문해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다.

 

2000년생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2009년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2021년 주연작 ‘우수무당 가두심’을 마친 김새론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사고 차량이 변압기와 충돌해 주변 전기 공급이 끊겨 피해를 발생시켰고, 재판을 통해 법원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선고 공판에 출석한 김새론은 생활고를 호소하기도 했다. 

 

사고 영향으로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일부 편집됐고,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을 이어가던 김새론은 2023년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아이브라더스가 협업한 ‘비터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쳤다. 지난해 연극 ‘동치미’ 출연이 예고됐으나 공연을 앞두고 끝내 출연이 무산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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