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아이브 장원영 “럭키비키 대중화, 나에게도 좋은 영향…이조차 ‘럭키비키’”

입력 : 2025-02-03 15:19:53 수정 : 2025-02-03 16:26: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럭키비키’의 아이콘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대중적인 인기에 답했다. 

 

아이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더블 타이틀‘애티튜드(ATTITUDE)’는 장원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담았다.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셨던 만큼 그 의미를 담고자 했다”며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내 태도 뿐’이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수잔 베가의 ‘톰스 디너’를 샘플링했다. 중독성이 강해서 즐기기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작사에 관한 추가 질문에 장원영은 “수록곡부터 작사에 꾸준히 참여했는데, 회사 분들과 팬분들도 좋아해주셔서 다음엔 타이틀곡 작사를 해보자 생각했다”며 “그중에서도 애티튜드라는 곡이 좋아서 가사를 쓰게 됐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럭키비키’의 아이콘 장원영 특유의 마인드를 담았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럭키비키’에 관해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내 자신이다 보니 ‘장원영답게’ 살아왔던 건데 어느 순간 좋게 봐주셔서 ‘원영적 사고’나 ‘럭키비키’라는 수식어 붙여주신거 같다”며 “다시금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그에 맞게 긍정적 영향이 받는 거 같아서 이게 또 한번 럭키비키지 않나 생각한다”고 현명한 답변을 내놨다. 

 

데뷔 초 ‘초통령’으로 불리며 유독 어린 세대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아이브다. 장원영은 “우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체감을 하게 된다. 그런 때일수록 언행에 더 신중해진다. 앞으로도 좋은, 긍정적인 마음을 더 표현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아이브는 컴백에 앞서 약 11개월 간의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더블 타이틀곡 중 '레블 하트'를 선공개해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