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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폭풍 라이브에 랩핑까지… 7인7색 솔로무대[SW현장]

입력 : 2025-01-26 18:09:51 수정 : 2025-01-26 1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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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 '핼로 몬스터즈 인 서울'이 열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베이비몬스터 일곱 멤버가 첫 월드투어에서 자신감 넘치는 솔로 무대를 꾸몄다.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이 열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으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기, 첫 콘서트에 KSPO DOME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뷔 이후 ‘실력’으로 인정받은 그룹이다. 핸드마이크 라이브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면, 파워풀한 무대 장악력 또한 ‘괴물 신인’의 수식어를 만들었다. 지난해 팬미팅 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팬들과의 만남이다. 지난해 11월 정규앨범 ‘드립(DRIP)’을 발매한 만큼 세트리스트도 풍성해졌다.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CLIK CLAK)’, 수록곡은 물론 ‘빌리어네어(BILLIONAIRE)’의 퍼포먼스 비디오도 최초 공개했다.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는 개개인의 실력과 매력 포인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로라는 Lewis Capaldi의 ‘Someone You Loved’, 파리타는 Sam Fischer, Demi Lovato의 ‘What Other People Say’, 라미는 기타 연주와 함께 Jazmine Sullivan의 ‘Pick Up Your Feelings’, 아사는 Eminem의 ‘Godzilla’, 루카는 Honey C의 ‘Gwola’를 준비했다. 무대 양쪽에서 솔로 무대를 마친 루카와 아사는 정규앨범 수록곡이자 직접 작사에 참여한 ‘Woke Up In Tokyo’ 무대를 꾸몄다. 귀여운 영상과 안무가 더해져 솔로 무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치카타는 Olivia Rodrigo의 ‘traitor’, 아현은 Charlie Puth의 ‘Dangerously’로 각자의 역량을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한 걸그룹으로 한국 국적의 라미·로라, 일본 국적의 루카·아사, 태국 국적의 파리타·치키타로 구성된 7인조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첫 팬미팅 투어를 열고 글로벌 팬덤을 다졌다. 11월에는 첫 정규앨범 ‘드립’을 발표, 음악 방송을 통해 실력파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첫 시작을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북미(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를 비롯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치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로 향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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