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최준용·노현희, 尹 구속 전 서부지법 집회…“애국자”

입력 : 2025-01-20 17:16:51 수정 : 2025-01-20 17:16:5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배우 최준용과 노현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찾은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최준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를 통해 ‘서부지법앞’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서부지법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최준용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다”며 노현희를 소개했고, 노현희는 “진짜 용기있는 애국자”라며 최준용을 추켜세웠다.

 

노현희는 이어 “애국 시민들, 여기서 연말부터 집에 하루도 못들어가고 고생하는 분들 많다. 대화 나누다 보면 유서 써놓고 죽을 각오로 나오셨단 분들도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세력을 언급했다.

 

노현희는 또 젊은 남성 지지자들이 집회 현장에 많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2030들이 우리 나라를 일으켜 세울거다. 밝은 빛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생방송을 진행하며 “영장기각”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눈 딱 감고 기각시켜줘라. 왜들 그럴까?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든 거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되자, 윤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불법 침입해 각종 시설을 파괴하고 영장 발부 판사를 찾아 나서는 등 폭력 사태를 일으켰다. 이에 경찰은 기동대와 인접 경찰서 인력 등 병력 1400명을 투입해 진압, 폭력을 행사한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편, 1966년생인 최준용은 1990년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92년 서울방송 2기 공채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71년생인 노현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현재 노현희는 극단 ‘극단 배우’ 대표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