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의 RPG ‘쿠키런: 킹덤’이 출시 4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
데브시스터즈는 먼저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그림자가 속삭이는 탑’이 오픈됐다고 15일 밝혔다.
쉐도우밀크 쿠키의 흔적을 쫓아 지식의 탑으로 향한 퓨어바닐라 쿠키와 용감한 쿠키 일행은 봉인 마법의 단서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 에피소드의 7-17 스테이지부터는 전투 시 전술 스킬 ‘아공간의 늪’을 사용할 수 있다. 주변을 아공간으로 만들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아군 쿠키의 현혹 게이지와 왜곡 상태가 제거된다.

거짓의 비스트 ‘쉐도우밀크 쿠키’가 플레이어블로 출시됐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태초에는 지식의 선구자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거짓의 지배자로 타락한 이후 쿠키 세상이 거짓의 무대가 되도록 조종하게 된다. 마법형의 쉐도우밀크 쿠키는 ‘제1막: 거짓’ 스킬로 아공간을 무대 삼아 거짓의 연극을 펼친다. 스킬 사용 시 현재 최대 체력이 가장 낮은 적에게 인형극을 시전해 대상과 범위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쉐도우밀크 쿠키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캔디애플맛 쿠키’는 반짝거리는 설탕시럽 코팅이 특징인 에픽 등급의 폭발형 쿠키다. ‘내 사과를 받아줘~!’ 스킬을 사용해 커다란 사탕을 힘차게 내려찍어 적을 공격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벤트 콘텐츠 ‘보스러시’도 추가됐다. 다수의 쿠키와 함께 강력한 보스를 차례로 공략해 나가는 PvE 도전 콘텐츠로, 공략 중 소모된 보스의 체력은 다음 도전에도 유지되고 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다음 스테이지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쿠키 대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유저는 원하는 쿠키를 빌려 다채로운 스킬을 직접 경험하거나, 자신의 쿠키를 다른 유저에게 빌려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빌린 쿠키는 월드 탐험과 보스러시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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