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컴백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2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공식 팬 소통 SNS를 통해 “Beyond-black”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얼핏 검정색만 보이는 이미지지만, 밝기를 확대하면 로딩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10%”라고 표시된 글자가 나타난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해당 이미지를 분석해 지드래곤에 대해 기대감 가득한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드래곤’ 상표권을 모두 양도받았다. 또한 그는 이달 중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MC 유재석과 친분을 쌓은 지드래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던 가운데,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티저 메시지까지 공개되면서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7년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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