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
18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상간 손배소를 제기한 것과 최동석 또한 박지윤에게 같은 소를 제기한 것이 사실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이혼 전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연이어 파장이 일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인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으며 박지윤은 의처증이라고 반박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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