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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콘 매치’ 이번주…‘FC 스피어vs실드 유나이티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4-10-15 10:54:18 수정 : 2024-10-15 1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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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매치’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넥슨의 초대형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의 출전 선수 전체 라인업이 화제다.

 

넥슨은 축구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에 합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각 팀 선수들은 다양한 영상 인터뷰를 통해 상대팀의 전술과 포메이션을 예상하고 파훼법을 제시하는 등 경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FC 스피어 감독 티에리 앙리와 실드 유나이티드 파비오 칸나바로는 각자 내세울 전술을 바탕으로 도발을 주고받으며 불을 지피고 있다.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 11명, 수비수 11명으로 나뉘어 펼치게 될 아이콘 매치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격수팀 ‘FC 스피어’ 스쿼드. 넥슨 제공

◆발롱도르 수상자 5명 포함된 ‘FC 스피어’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브라질), 피구(포르투갈), 셰우첸코(우크라이나), 오언(잉글랜드), 히바우두(브라질)까지 5명이 포진했다. 멀티 플레이어 델 피에로(이탈리아), 정교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크랙’ 아자르(벨기에)도 출전해 팬들이 기대하는 화려한 공격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중거리 슛이 장기인 ‘자블라니 마스터’ 포를란(우루과이), 뛰어난 몸싸움과 활동량이 특징인 테베스(아르헨티나) 등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선수들도 출전해 경기를 빛낼 예정이다. 

 

감독은 티에리 앙리(프랑스), 코치는 박지성이다. 티에리 앙리는 “무한 공격이 팀 전술”이라며 “상대보다 1골만 더 넣으면 이길 수 있다. 절대 공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비수팀 ‘실드 유나이티드’ 스쿼드. 넥슨 제공 

◆칸나바로가 지휘하는 ‘실드 유나이티드’

 

수비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선수들이 포진됐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퍼디낸드(잉글랜드)와 비디치(세르비아)의 ‘벽라인’,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책임졌던 푸욜(스페인)과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가 동반 출전한다. 공격 능력까지 갖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을 담당하는 ‘마에스트로’ 피를로(이탈리아) 등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들도 포진돼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감독은 ‘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다. 그는 티에리 앙리의 도발에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아자르는 푸욜, 카카는 마스체라노, 피구는 퍼디낸드가 1:1 수비를 붙으면 무력화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치는 이영표가 맡았다.

 

◆가치로 살펴보는 두 팀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팀 스쿼드를 게임 ‘FC 온라인’에서 미리 만나보면 아이콘 매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축구 팬과 유저들 사이에서는 양 팀 선수들의 가치가 화두다.

 

현실 축구 이적시장을 반영하듯 FC 온라인에서도 공격수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14일 기준 교체 선수를 포함한 FC 스피어의 총 선수 가치는 약 153조5600억에 달한다. 무결점 스트라이커 셰우첸코가 약 57조4000억으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으며, 브라질의 마지막 발롱도르 카카가 약 43조4000억으로 뒤를 이었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중심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총 선수 가치는 약 35조7000억으로 FC 스피어보다 약 6배 정도 낮았다.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가 17조7000억으로 가장 가치가 높았고, 피를로가 9조로 다음을 차지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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