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내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해병대 이수연이 참호격투에 등판하며 여유만만한 출사표를 던져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국군의 날’인 1일 저녁 10시 첫 방송하는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W’에서는 강철부대의 시그니처인 참호격투 현장이 공개된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여군들의 육탄전 기술과, 미친 독기, 악바리 근성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면서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강철부대W’에 참전한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은 어둑어둑한 저녁, 더욱 깊고 넓어진 참호를 둘러싼 채 정렬한다. 미션 시작 첫날부터 참호격투가 시작되자스 튜디오 MC 김동현은 “그렇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장은실은 “와, 여자 참호격투?”라며 몰입한다.
6개 부대는 ‘참호격투’에 출전할 대원들의 순서를 정하는 대진표를 짜기 시작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 부대가 최약체로 꼽히면서 역대급 도발 멘트까지 듣게 되는 굴욕을 당한다. 이에 MC 김희철은 안타까워하더니 “이번 시즌은 왜 싸움을 붙이나?”라고 역대급 기싸움이 발발한 여군 편에 충격을 호소한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특임대 대원인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은 “일반부대 내에서 차출되고 선발된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겠다”라고 더욱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갈수록 살벌해지는 현장 분위기에 김희철은 “말을 심하게들 하시네”라며 한껏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 짠한 웃음을 안긴다.
과연 첫 번째 팀 탈락에 중요한 영항을 끼칠 참호격투에서의 베네핏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