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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혼, 이동건은 원치 않았다” (이제혼자다)

입력 : 2024-07-10 09:30:00 수정 : 2024-07-10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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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과의 이혼은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조윤희는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조윤희는 “이혼한 지 5년 됐다. 난 싱글맘이라서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생활을 떠올린 조윤희는 “날 현명하게 이끌어주는 걸 좋아했는데 당시 그분(이동건)은 그런 걸 워낙 잘하는 분이었다. 결혼할 운명이었다고 생각했다. 마침 아이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했고 의지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 그런 마음을 먹고 결혼했다”며 “어떻게 말씀드려야지”라고 머뭇거렸다. 그는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보니까 결혼생활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또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하는 거에 있어서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이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 전 제일 중요한 게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으나 2020년 협의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게 됐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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