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국문화정보원, ‘2024 메타버스 엑스포’서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관 운영 완료

입력 : 2024-07-05 09:00:00 수정 : 2024-07-04 14:16: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통문화 분야 3D 에셋 데이터 활용 교육 및 인터랙션 VR 등 체험부스 운영
‘리얼타임이 변화시키는 콘텐츠의 미래’ 특강. 사진=한국문화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관 운영을 마쳤다고 5 밝혔다.

 

문정원은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 2022년부터 가상융합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통문화 분야 3D 에셋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은 물론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무료로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360° 인터랙션 VR 체험.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올해 3년째 참가 중인 이번 엑스포 체험 부스에서는 작년에 구축한 ‘수원 화성행궁’ 3D 에셋 데이터를 활용한 ‘360° 인터랙션 VR 체험’과 ‘무예24기’ 모션 데이터를 활용한 ‘MR 게임’을 통해 관람객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리얼타임이 변화시키는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전통문화 3D 에셋 데이터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분야 콘텐츠의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문정원 측은 전했다.

 

문정원에 따르면 데이터 개방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통문화 분야 3D 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부품형 데이터의 활용을 적극 홍보했다. 레고처럼 조립이 가능한 부품형 데이터를 활용하여 2차 저작물 생성 및 상업적 활용을 독려하고 별도의 상담 부스를 추가로 운영해 관람객 및 활용기업과 의견을 공유 및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였다.

 

문정원 정운현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금까지 개방된 전통문화 데이터가 창작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문화 데이터가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는 AI가 가져올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비하여 AI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전통문화 데이터 확보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전통문화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도 함께 밝혔다.

 

‘전통문화 분야 메타버스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데이터랩을 비롯 3D제작 작업도구인 언리얼 마켓플레이스와 유니티 에셋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 걱정 없이 상업적 활용은 물론 2차 저작물 생성도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