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이 건강 이상으로 금일 예정되어 있던 무대에 불참한다.

2일 닝닝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공식입 장을 통해 “에스파 닝닝의 금일 예정되어 있던 K-WAVE 무대 불참 관련 안내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서는 “닝닝은 리허설 중 탈수 및 탈진 증세를 보여 곧바로 병원에 내원하였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고 닝닝의 상태를 전했다.
닝닝은 지난해 한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라고 밝히기도 한 만큼 다시금 들려온 그의 건강 이상 소식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 닝닝은 15일 웨이보에 공개된 중국 보그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한 브랜드의 안약을 중국어로 소개하며 “이건 안약이다. 눈 시력이 정말 안 좋다. 어렸을 때 수술을 해서 이쪽 눈이 거의 안 보인다. 이건 비밀이다”라고 밝혔다.
닝닝이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원인은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전부터 오랜 기간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돼 활동해 왔던 닝닝은 과거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려 중국으로 귀국한 적이 있었다.
한편, 닝닝이 소속된 에스파는 13일 선공개 싱글 ‘슈퍼노바(Supernova)’를 발매했다. 27일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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