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재 업고 튀어’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훈훈한 촬영장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 보조 출연자가 남긴 글이 퍼졌다. 단역까지 꼼꼼히 챙긴 촬영장 분위기에, 사실 보조 추련자들 사이 출연 기피프로그램이었다는 비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한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주연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의 미담이었다.
작성자는 “보조출연자에게 배우는 3부류가 있다”며 “첫째는 인사 안 하는 배우, 둘째는 인사하는 배우, 셋째는... 한 명 한 명 눈 맞추며 웃으면서 인사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재랑 솔이는 둘 다 셋째”라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작성자는 “진짜 갈 때마다 인사하는데 항상 웃더라”며 “특히 변우석은 눈웃음 날리면서 웃어주는데 자기 뒤쪽에 있는 출연자들한테도 뒤 돌아서 인사해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혜윤의 경우는 “자주 오는 출연자들 알아보고 먼저 말 걸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며 역대급 운명 서사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이뤘다.
최종회를 마친 ‘선재 업고 튀어’는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 김태엽 감독 그리고 변우석과 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아시아를 업고 세계로 뻗어 나가며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다른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처럼 닿을 수 없던 류선재와 임솔의 19살, 20살, 34살을 오가며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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