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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도 없는데, 산체스마저…한화에 드리운 부상 악재

입력 : 2024-05-16 20:03:34 수정 : 2024-05-16 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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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산체스, 너마저…’

 

프로야구 한화가 계속되는 부상 악재로 울상이다. 16일 대전 NC전에서도 아쉬운 장면을 마주했다. 외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초였다. 무사 만루서 김성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다. 박승민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윤대경과 교체됐다.

 

산체스는 올해로 KBO리그 2년차에 접어든 외인이다. 앞서 8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소 갑작스럽게 강판된 만큼 우려가 커진다. 한화 관계자는 산체스의 몸 상태에 대해 “투구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17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이미 또 다른 외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전날 손아섭의 강습타구에 오른손을 뻗다 손목에 맞았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지키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산체스마저 이탈한다면 한화의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42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화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23으로 8위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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