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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블랙핑크 제니 ‘1억’ 기부 비하인드…“마음까지 너무 예뻐”

입력 : 2024-05-16 14:52:31 수정 : 2024-05-16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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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블랙핑크 제니의 기부와 관련해 훈훈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16일 션은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제니가 하랑이가 첫번째 기부마라톤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멋지다며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가 꼭 지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1억 원을 기부해주었습니다”라고 적으며 제니의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팬클럽 Blink 이름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해서 기부증서에 제니 & Blink 라고 썼습니다”라고 덧붙여 제니의 팬 사랑을 알리기도 했다.

 

션은 “팬들을 사랑하는 모습까지 너무 이쁘네요”라며 “제니야,고마워! 로뎀나무 학교 잘 지어지면 한번 놀러와!”라고 적었다. 그는 “하랑이와 친구 지성이의 첫번째 기부마라톤을 통해 1억2천만원이 해비차트에 기부 되었습니다.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를 짓기 위해서 하랑이와 지성이가 함께 JTBC 하프 마라톤 10km를 완주했습니다”라며 기부 현황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경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의 건축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청소년들이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터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주거 환경과 학교로서의 공식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 건물 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제니가 팬클럽 BLINK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꿈을 키워갈 학교 건축에 함께해준 데 감사를 전하며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코의 신곡 ‘SPOT!’이 공개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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