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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48세 배우’ 엄기준, 12월 결혼→한가인 빼고 조수빈? ‘역사저널 그날’ 외압 논란

입력 : 2024-05-16 17:30:00 수정 : 2024-05-16 12: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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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엄기준부터 낙하산 MC로 지목 당한 조수빈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배우 엄기준.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48세 엄기준, 12월 비연예인과 결혼…“제게도 이런 일이” 

 

배우 엄기준이 12월 백년가약을 올린다.

 

엄기준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해 거듭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기준은 12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결혼식도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진행 것으로 전해졌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했다. KBS2 ‘드림하이’(2011)·SBS ‘펜트하우스’(2020∼2021)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SBS ‘7인의 부활’에서 활약 중이다.

 

에일리.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제공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내년 결혼 목표”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연인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최시훈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14일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이 맞다”고 밝혔다. 3월 열애설이 제기된 후 에일리는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 비연예인 사업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일리는 직접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신입사원: 더 무비’에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솔로지옥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배우 출신 의류사업가로 소개됐다. 현재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데뷔한 에일리는 ‘헤븐(Heaven)’·‘보여줄게’·‘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신곡 '슈퍼노바’로 첫 정규 예열 성공…국내외 차트 정상 

 

그룹 에스파가 신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첫 정규 앨범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3일 공개된 에스파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1위, 멜론 톱100 17위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일본 현지 음악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더불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태국·베트남·브라질·오만·필리핀·사우디 아라비아·콜롬비아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은 슈퍼노바를 비롯해 또 다른 더블 타이틀 아마겟돈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디. 27일 전곡 음원 공개 및 음반 발매된다. 

 

조수빈 사진=KBS 제공

 

▼한가인 빼고 조수빈?…‘역사저널 그날’ 외압 논란에 존폐 기로

 

배우 한가인을 MC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던 KBS1 ‘역사저널 그날’을 두고 KBS 사측과 제작진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개편 이후 첫 방송을 19일로 준비 중이었다. 한가인을 새 진행자로 낙점하고 대본 작성과 일부 코너 촬영 등을 마쳤지만 녹화를 나흘 앞둔 지난달 26일 사측이 연기를 지시했다. 제작진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특위 위원 등을 지낸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며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기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주간의 진통 끝에 사측은 무기한 방영 중단과 제작진 해산을 통보했다.

 

논란이 커지자 사측은 “프로그램 리뉴얼을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내용·MC와 패널 등 출연자 캐스팅에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었던 건 맞지만,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조수빈 측도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 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낙하산 MC로 지목된 부분에 대해서도 “특정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경규. 사진=뉴시스

 

▼이경규 ‘존중냉장고’에 진돗개 견주들 항의…“상처드려 죄송” 사과

 

방송인 이경규의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진돗개 혐오 방송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결국 사과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존중냉장고 영상에서 이경규와 다른 MC들은 입마개 의무 견종이 아닌 진돗개에 입마개를 채우지 않은 견주들을 지적했다. 진돗개의 입마개 착용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으로 언급됐지만 사모예드 등 다른 대형견들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것이 포착됐을 때는 별다른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아 비교됐다. 

 

또 반려견과 산책하는 견주들의 모습을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영상에 포착된 견주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 받은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하느냐”며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 편파적이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 기분이 나쁘다”고 밝혔다.

 

결국 제작진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존중냉장고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 관련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께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래퍼 산이. 사진=뉴시스

 

MC몽. 사진=뉴시스

 

▼비오 미정산금 두고 산이·MC몽 갈등 격화…법적대응 시사 

 

가수 비오의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대표 산이와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설립자 MC몽이 비오의 미정산금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앞서 빅플래닛은 비오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에 속해 있을 무렵 정산금을 미지급 받았다며 소송을 대리 진행했다. Mnet ‘쇼미더머니10’ 출신인 비오는 2020년 산이가 설립한 페임어스에 몸담았다가 2022년 빅플래닛으로 이적했다. 

 

산이는 빅플래닛의 음원 수익 로얄티 지급을 문제 삼으며 비오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14일 SNS를 통해 MC몽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고 “(비오) 재계약 후 잘되고 나니 어머니 부르고 계약해지 요구, 스케줄 불이행, 타 기획사 접촉한 적 없다고 대답해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MC몽은 산이에게 “넌 비오에게 기본적인 도를 넘었다”고 날을 세웠다.

 

빅플래닛 측은 다음날 “산이 대표는 비오와 전속계약 해지할 때 빅플래닛으로부터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20억9천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 갔다”며 “그럼에도 비오의 전속계약상 수익 분배 의무 이행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오와 MC몽에 대한 인신공격성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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