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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윤성호, ‘뉴진스님’ 앞서 해킹 피해 “다 사라져”

입력 : 2024-05-16 11:00:00 수정 : 2024-05-16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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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진스님’으로 화제 몰이를 한 코미디언 윤성호가 힘든 시기를 회상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션샤인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제잉하는 ‘뉴진스님’을 통해 최근 새로이 전성기를 맞이한 윤성호가 출연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에 도전했던 시절부터 힘든 시기를 떠올리며 ”어학원과 기숙사를 오가면서 중국어만 했다. 노트 열 몇 권이 꽉꽉 차도록 공부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제잉하는 스님 캐릭터를 잡은 것에 대해 “10년 전에는 ‘사회 볼 개그맨’을 원했다. 거기에 선발이 안 되면 자리가 없는 거다. 그래서 DJ를 배운 거다. 생계를 유지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성호는 생계 유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작년이었다. 코로나 때 일이 없고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윤성호는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수입이 없는데도 계속 투자를 했다.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메일로 광고도 들어오고. 오 이거 괜찮겠다 했는데, 시작한 지 한달 쯤 됐을 때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봤는데, 제 채널에 다른 사람 얼굴이 있더라. 제 것이 다 사라지고 없더라.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해킹 피해를 털어놓았다.

 

그는 “해뜨기 전에 가장 어둡다. 이런 걸 계속 생각했다. 얼마나 잘되려고 이렇게 힘든 거야 싶었다”고 덧붙이며 막막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윤성호는 “살다 보면 다 살아진다. 어른들이 하는 말이 너무 와닿더라. 아 진짜 이게 살아지네. 살다 보니까 살아지더라”라며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변요한 또한 출연했다. 변요한은 군대 전역 후 20대 중반에 한예종에 입학한 것을 회상하며 “아버지가 한예종이 아니면 반대하셨다”며 아버지의 요구에 준비 5개월 만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그때 당시에는 아버지가 까다로운 미션을 준 거라고 생각했다.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군대에서도 즉흥 연기를 했다. 계속 연기를 했다. 그게 저한테는 훈련법이었다. 소각장 이런 데 가서 연기를 하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그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삼식이 삼촌’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송강호를 언급하며 “송강호 선배는 그동안 제가 존경해온 선배님이시고, 국가 대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근데 드라마 경험이 없으시다보니 신인이지 않냐. 제게 많이 의지를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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