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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말썽’ 석가탄신일 수도권 야구 3경기 모두 취소

입력 : 2024-05-15 14:56:22 수정 : 2024-05-15 1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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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T와 롯데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주형연 기자

비가 말썽이다.

 

폭우로 인해 수도권에서 열릴 프로야구 세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15일 오후 2시 문학(삼성-SSG), 잠실(키움-LG), 수원(롯데-KT)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문학 경기가 가장 먼저 취소됐다. 잠실과 수원은 경기 지연 개시를 예고하고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더 많이 내렸다. 결국 오후 2시20분쯤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야구장을 찾았던 관중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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