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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한 지상낙원 '피지'로 오세요"

입력 : 2024-04-28 19:32:34 수정 : 2024-04-28 19: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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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관광청·피지항공 서울 로드쇼
"한국시장 피지 관광에 잠재력 풍부"

피지관광청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한 피지’를 내세우며 한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

남태평양 낙원의 섬 피지는 약 3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와이, 몰디브 등과 함께 ‘지상 낙원’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다.

맥신 펭 피지항공 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왼쪽)과 로버트 톰슨 피지관광청 지역 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피지 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피지관광청과 피지항공은 르메르디앙 명동 서울호텔에서 ‘피지관광청·피지항공 2024 서울 로드쇼’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 피지관광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복 가득한 곳 피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관광청은 로드쇼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관광청은 ▲자연환경 ▲모험 ▲전통체험 ▲재충전 ▲미식체험 등 한국 관광객들이 피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로버트 톰슨 피지관광청 지역 본부장(상무)은 한국은 피지 관광에서 중요한 파이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피지에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연간 9000명 선이었다”며 “작년에 1000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9000명으로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톰슨 상무는 피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도 소개했다. 그는 “코코넛과 라임 주스로 간한 신선한 생선회를 꼭 먹어보라”며 “인도와 가깝다보니 인도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됐는데, 여기에 피지 스타일이 접목된 피지식 커리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빈센트 정 피지 관광청 중국·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피지관광에 대한 풍부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현지 관광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국 관광객 유치 회복과 추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서 피지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대한항공 직항 항공편이 있었지만 단항됐다.

현재 피지항공이 일본 나리타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피지항공은 피지의 국적기로 1951년 첫 비행을 시작해 약 70년 간 운항을 이어오는 중이다. 피지항공은 현재 나리타 주 2회, 홍콩 주7회 운항 편을 운영하고 있다. 나리타, 홍콩에서 10시간 정도 걸린다.

맥신 펭 피지항공 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는 “한국 등 나리타를 통해 피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오래 피지에 머무를 수 있도록 올해 비행 스케줄을 변경했다”며 “특히 나리타 항공편의 경우 난디 출발·도착이 새벽과 야간이다.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스케줄이어서 무척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7일부터 내년 초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나리타~피지 왕복 항공권을 5만엔(45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프로모션은 다음달 17일까지.

 

글·사진=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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