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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아일릿 비방 아냐…애들이 무슨 죄냐, 어른들이 문제”

입력 : 2024-04-25 16:53:44 수정 : 2024-04-25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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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 비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민 대표는 “제가 아일릿을 비방하는 게 아니다. 애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 어른들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왜 (카피) 문제 제기를 했냐면 모두가 다 생머리 할 수 있다. 우리 제작 폼 자체를 너무 모방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멀티 레이블을 그럼 왜 했냐. 왜 개성을 안 살리냐. 제가 이걸 혐오하는 이유가 뭐냐면 누가 누구 쉽게 따라해서 잘 되면 없는 애들이 더 좌절감에 빠진다. 다 베끼고 다 뉴진스 된다. 그럼 뉴진스한테도 나쁘고 장기적으로 업계를 다 망가뜨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게 주주 이익을 위하는 일이다. 이 지적을 해야 업계가 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대표는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회사 간 걸그룹 표절이 본질”이라며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등 연예 활동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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