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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갈등 속…아일릿, ‘컬투쇼’서 1위 심경 “회사에 감사”

입력 : 2024-04-24 16:00:00 수정 : 2024-04-24 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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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브 내부에서 여러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아일릿 윤아가 데뷔곡 1위 심경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로하는 학업 때문에 생방송에 불참했다. 김태균과 스페셜 MC 권혁수가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자 모카는 “너무 신기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민주 또한 “아직까지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올라 있는게 신기하고 꿈같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윤아는 음악방송 1위 소감에 대해 “회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하이브 구성원들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방시혁 의장과 10대 프로듀서들이 제작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친근한 10대 소녀들의 ‘슈퍼 리얼’ 감성으로 주목받았으며,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현재 각종 음원 차트와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다. 또한 K팝 데뷔곡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차트 ‘싱글 톱100’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민 대표가 대놓고 ‘뉴진스 아류’라고 언급하면서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붙고 말았다. 앞서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자 하이브와 민 대표 간 갈등이 불거졌다. 민 대표는 이에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에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문제를 제기하자, 해임 절차를 통보 받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아일릿을 ‘뉴진스 아류’라고 표현하면서 “아일릿은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냐”고 했다. 일각에서는 민 대표의 저격을 놓고 “데뷔 한달 밖에 안 된 걸그룹에게 치명적이다”라며 “무례하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나온 상황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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