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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감’ 내세운 청순돌 비웨이브 “모든 멤버 20대, 진짜 20대의 청춘 보여드리겠다”

입력 : 2024-04-17 17:20:07 수정 : 2024-04-17 17: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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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웨이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세대 걸그룹 비웨이브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내세우며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비웨이브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웨이브는 마치 파도처럼 때론 강하고 때론 잔잔하게 새로운 흐름과 유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지닌 걸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를 지향한다.

 

그룹 비웨이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비:웨이브'(BE:WA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컴백 무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인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는데, 좋은 팀을 만나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가족이나 그동안 도움 줬던 분들이 생각난다”고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지언은 “지금까지 준비한 무대 보여드리게 돼 긴장된다”고 했고, 제나는 “그동안 준비한 만큼 잘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무가 배윤정 걸그룹 씨앗의 멤버로 데뷔한 적 있던 윤슬은 “이전 팀에서는 막내였는데 이번엔 맏언니가 됐다.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전 팀의 언니들이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 컸구나’, ‘드디어 데뷔하네. 축하한다’ 등의 응원을 해줬고 저를 키워주신 배윤정 선생님도 엄청 축하한다고 연락주셔서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데뷔를 앞두고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5세대 그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비웨이브는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아인은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에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도록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슬 또한 “저희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서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비웨이브가 되고 싶다”고 기대했다. 윤슬은 비웨이브만의 차별점으로 “모든 인원이 20대기 때문에 진짜 20대의 청춘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걸그룹으로 각인되고 싶은지 묻자 윤슬은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 멤버도 있고, 다소 짧았던 멤버도 있다. 저는 거의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제가 기회가 없어서 못 보여드린 게 많았다. 저희 이름처럼 다양한 파도,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자신들만의 키워드로 ‘공감’을 내세운 비웨이브. 아인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 가수로 악뮤를 꼽았다. 그는 “악뮤 선배님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특히 수현 선배의 음색을 좋아해서 저도 저만의 음색을 갖고 싶다”고 바랐다. 태연이 롤모델이라는 고운은 “태연 선배님이 아이돌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하시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나. 저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웨이브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웨이브(BE;WAVE)’는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파도의 모습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들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감정의 공유'라는 키워드 아래 리스너들이 노래를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한다.

 

타이틀곡 ‘씽 !(SING !)'은 힙합 베이스에 라틴 감성을 믹스한 러블리한 무드의 힙합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 위 청아한 멤버들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없이 여린 소녀처럼 보이지만 강인하게 딛고 일어나 세상에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오프닝 트랙 ‘블루 웨이브(Blue Wave)’는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처럼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 자신들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시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세 번째 트랙 ‘샤인(Shine)’은 2003년 발매된 걸그룹 슈가의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노래를 통해 대중에게 행복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겠다는 마음을 표현한다.

 

이번 앨범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최근 가요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의 리더 나노가 메인 프로듀싱을 맡아 비웨이브만의 색채를 표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비웨이브의 데뷔 앨범 'BE;WAVE'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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