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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 대형 스크린에서…메가박스 생중계

입력 : 2024-04-16 15:40:36 수정 : 2024-04-16 15: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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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가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주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행사다. 올해는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인 치난달리의 원형극장에서 진행된다.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인 조지아와 독일의 친목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다.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코엑스·센트럴·상암월드컵경기장·수원AK플라자·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대구신세계 등 17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일부 지점에선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 등 특별관에서 상영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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