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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배종’ 한효주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똑똑한 소재이자 드라마”

입력 : 2024-04-08 13:10:48 수정 : 2024-04-08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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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한효주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이 10일 공개를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효주, 주지훈, 이희준, 이무생, 박철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쫒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한효주, 주지훈, 이희준, 이무생, 전석호 등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이수연 작가가 집필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으로 대종상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효주가 최고의 생명공학기업 BF그룹 대표 윤자유 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강단있는 CEO 모습부터 자신을 향한 위협 속에서 주변인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외로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효주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똑똑한 소재, 똑똑한 작품인 것 같다. ‘드디어 나에게 이런 작품이 찾아왔구나’라는 일기를 썼던 기억이 있다.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이다”라고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서 디즈니+에서 ‘무빙’이 사랑받은 만큼, ‘지배종’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윤자유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자유를 처음에 봤을 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하게 고민했다. 전체적으로 버석한 나뭇잎 같은 캐릭터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품의 문을 여는 1회 프레젠테이션 장면을 위해 “테드 강연을 열심히 봤다. 원래는 현장감을 살려서 연기를 하는 편인데, 이 장면은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자, 주지훈은 “정말 대단한 장면이고, (한효주가) 대단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배종’은 총 10부작이며, 10일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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