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대기업 스카우트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충주시의 대세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했다.
‘충주맨’으로서 6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 그는 9급에서 6급 공무원으로 특별 승진했다며 “지방직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올라갔다. 보통 6급이 15년 정도 걸리는데 저는 8년 만에 올라가 6급이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선태 주무관은 연봉에 대해 “공무원은 연봉이 공개되어 있다. 실수령은 4,000만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몇 번 받았다고. 이에 MC 전현무는 “이 정도 편집, 아이디어면 대기업 홍보팀에서 탐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선태 주무관은 “2~3배 제안을 해주셨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안 흔들렸다. 제가 충주랑 함께하고 있어서 빛난다고 생각한다”고 거절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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