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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자생한방병원 "하키 여전사들 건강 책임지겠습니다"

입력 : 2024-03-28 19:52:40 수정 : 2024-03-28 1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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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하키단 건강 상태 점검

잠실자생한방병원이 KT하키단 선수들의 한방 주치의로 나섰다.

한국의 하키(필드하키)는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10강’에 드는 강자로 꼽힌다.

잠실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한 KT하키단 선수가 추나요법을 받고 있다.

국내에 남녀 실업팀을 통틀어 11개 팀밖에 없지만,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축구, 야구 등 주류 종목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선수들은 언제나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중이다.

잠실자생한방병원은 열정적인 하키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도왔다. 최근 KT하키단 소속 김유진·박계영·박미향·이유리 선수는 이곳 병원을 방문해 평소 통증을 느꼈던 허리, 골반, 무릎 진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선수들이다.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부상 관리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KT하키단 선수가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제공

하키 종목은 특성상 허리를 숙인 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하키스틱을 사용한다. 이렇다보니 선수들은 허리, 무릎, 손목, 손가락 등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김석환 잠실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예진과 영상진단 등 정밀한 검사를 시작으로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등 한방통합치료를 진행했다.

자생한방병원장은 “국내 하키계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임에도 비인기 종목인 탓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치료가 선수들의 성적에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하키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KT하키단은 지난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를 우승하며 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 기록을 세웠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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