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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푸바오…송영관 사육사, “특별한 존재”

입력 : 2024-03-24 10:00:39 수정 : 2024-03-24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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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를 보내며 이별의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서는 ‘송바오’, ‘작은 할부지’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송영관 사육사가 등장해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예정된 이별이다. 푸바오의 행복을 위해서 가야하는 거니까 기꺼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푸바오의 행복을 빌었다. 특히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가)특별한 존재가 된 건 부정할 수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푸바오는 지난 3일 일반 공개를 종료하고 4일부터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에버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이동을 앞두고 오는 3월 4일부터 건강관리 및 검역 등 본격적인 여행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를 보낼 준비를 하는 동안 지난 20일에도 에버랜드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라는 글이 올려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푸바오도 야생동물로써 계절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의 중앙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그에 따라 성체가 되었을 때 능숙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푸바오와 할부지2’는 푸바오와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관찰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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