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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남은 PO행 티켓…광동이냐 피어엑스냐

입력 : 2024-03-20 20:16:24 수정 : 2024-03-20 2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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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마지막 한 팀의 행방이 가려진다. LCK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든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다.

정규 리그 마지막인 9주차에 접어든 20일 기준으로 각각 6위(6승 10패)와 7위(5승 11패)를 차지하고 있는 광동 프릭스, 피어엑스 중에서 한 쪽만 플레이오프에 합류하게 된다. 정규 리그 1위인 젠지를 비롯해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등 5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먼저 입성했다.

광동 프릭스.

앞서 광동 프릭스는 8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피어엑스에 연이어 패하면서 누적 4연패를 당했고, 승수도 추가하지 못한 채 결국 6승에 정체된 상태다. 이에 반해 이전까지 9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피어엑스는 8주차에서 DRX를 물리친 뒤 광동 프릭스마저 제압하면서 2연승을 달성했다. 반전 드라마를 쓰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피어엑스.

이번 주차 대진으로는 피어엑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피어엑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농심 레드포스와 OK저축은행을 차례로 상대한다. 피어엑스는 1라운드에서 두 팀에 승수를 쌓았기 때문에 만약 모두 이길 경우 7승 11패가 된다. 반면 광동 프릭스는 21일 5위 디플러스 기아, 24일에는 4위 KT 롤스터를 만난다. 순위만 보면 두 팀은 광동 프릭스보다 전력상 우위라고 평가되지만, 광동 프릭스가 1라운드에서 두 팀을 다 꺾었기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대목이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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