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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딸, 4살 때 희소병…하반신 마비 와” (4인용식탁)

입력 : 2024-03-12 14:40:00 수정 : 2024-03-12 1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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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배우 강성진이 딸의 희소병 투병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 절친으로 배우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진은 둘째 딸의 길랭-바레 증후군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길랭-바레 증후군은 근육 쇠약을 유발하는 다발신경병증으로, 다리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마비 증상이 번진다더라.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이 네 살 때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고. 강성진은 “대소변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병원에서 신경계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딸이 전신 마취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당시 내가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눈병이 치유됐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성진은 현재는 딸이 완캐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중학교 1학년인 딸이 11살 때부터 현대 무용을 배웠다. 각종 콩쿠르에 나가서 상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진은 2005년 그룹 에스 출신 이현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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