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르세라핌 '이지(EASY)', 비비 '밤양갱', 플레이브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브 ‘웨이 포 러브’는 사전투표와 생방송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1위를 차지한 후 “플리(플레이브 팬덤명)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저희 같이 역사를 써 나가봅시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브는 2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으로 컴백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전곡이 멜론, 벅스 등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였으며 타이틀곡 'WAY 4 LUV'가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초동 판매량 56만9289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플레이브는 정식 음반 발매 전 이미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이목을 모았다. 한터차트에서 집계한 남자 그룹의 초동 그룹별 최고 기록에서 17위에 등극하며 막강한 팬덤의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첫 번째 싱글 ‘기다릴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여섯 번째 여름’, 캐롤 송 ‘Merry PLLIstmas'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버추얼 아이돌 신드롬'을 일으켰다. 현재 다양하고 혁신적인 행보를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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