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은 26일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4년도 교수 및 평가위원 표준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교육은 20일부터 23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활동할 실기교수(품새, 겨루기, 시범, 격파, 호신술) 42명, 이론교수 16명, 평가위원(일반 및 호신술) 31명 등 총 89명이 참석했다.
WTA는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표준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평가위원 평가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차(품새, 겨루기, 시범 실기교수), 2차(격파, 호신술 실기교수 및 일반, 호신술 이론교수), 3차(평가위원)로 나눠 실시됐다. 실기 및 이론교수를 대상으로는 △자격과정에 따른 교재 이해 △실기교육(분야별 지도 법 및 지도방향) △토론(표준화 교육 관련) 순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평가위원의 경우 △자격과정에 따른 평가방법 이해 △평가방법 실제 및 모의평가 △토론(모의평가 결과 분석)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WTA는 교수 및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표준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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