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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바람 피울 거 알고 만나냐, 한번 참았다"…이혼 소송 중 댓글 설전

입력 : 2024-02-23 12:45:27 수정 : 2024-02-23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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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23일 한 누리꾼은 황정음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 황정음은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좀 더 벌던지"라면서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너 이영돈이지?"라며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나?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이란 거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댓글을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남편 이 씨의 사진을 연이어 게재했다. 이와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기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일각에선 남편의 사생활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8월 첫째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 후 이듬해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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