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가 다음달에 아빠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슬리피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함께 출연했다. 박명수가 “슬리피씨가 3월에 아빠가 된다.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말을 꺼내자 슬리피는 “벌써 다음 달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책임감도 생긴다.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슬리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작년 4월,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결혼을 하였고, 그 덕분에 저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퓨리와 릴리까지 따뜻한 가정을 일구게 되었는데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몇 달 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명이 차차고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차차는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슬리피는 “곧 아빠가 된다는 게 무엇보다 책임감이 엄청나게 생기는 것 같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는 아빠 슬리피가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해 4월 8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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