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K,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시력교정 기술들이 등장, 보다 또렷한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최신 기술을 더한 시력교정술 의료기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구형진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독일 자이스(ZEISS)사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스마일프로’를 선보이기도 했다”며 “스마일라식은 지난 10년간 국내 시력교정시장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세계적으로도 1000만건이 시행될 정도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프로는 지난 10년 간의 스마일라식의 800만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자이스의 ‘비쥬맥스800(VISUMAX800)’를 활용, 8초 대에 레이저 조사가 끝나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단, 구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은 수술 전 반드시 병원에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묻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미리 확인을 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스마일라식과 비슷한 다른 회사의 시력교정수술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동일한 명칭의 시력 교정 수술로 착각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환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구형진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에 사용되는 장비의 특성을 환자가 직접 비교하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의료인의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장비의 차이로 인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환자들이 반드시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