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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 오늘(13일) 솔로 데뷔…‘아티스틱 퍼포머’ 활약 예고

입력 : 2024-02-13 12:10:00 수정 : 2024-02-13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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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이 데뷔 8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다.

 

 텐은 오늘(13일) 자신의 이름을 딴 첫 솔로 미니앨범 ‘텐(TEN)’을 발표한다. 태용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앨범에는 텐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녹인 총 6곡의 영어곡이 수록됐다. 

 

 중독성 있는 강렬한 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 곡 ‘나이트워커(Nightwalker)’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에도 기대가 쏠렸다. 텐은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으로 변신해 특정 시간이 되면 또 다른 자아가 발현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수록곡 ‘온 텐(ON TEN’)은 묵직한 베이스와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자기 자신과 크루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고 있으며, 텐의 다채롭고 독보적인 보컬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데인저러스(Dangerous)'는 그루비한 신스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연주, 텐의 리드미컬한 보이스가 만난 팝 펑크 장르로, 상대를 향해 자신에게 빠지면 위험해진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흥미롭게 들려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라이 위드 유(Lie With You)’는 아련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의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연인이 나란히 누워 속삭이는 사랑의 말을 가사에 담아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워터(Water)’는 2000년대 초반의 사운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라틴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물’로 비유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상대를 원하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텐의 성숙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수록곡 ‘섀도(Shadow)’는 쓸쓸한 무드를 연출하는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함께 한 시간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담한 독백으로 풀어낸 가사와 텐의 감성적인 보컬 표현력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2016년 4월 NCT 유닛 NCT 유(U) ‘일곱번째 감각’으로 데뷔한 텐은 유니크한 음악색과 차원이 다른 안무 테크닉,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NCT의 또 다른 유닛 웨이션브이(WayV) 멤버로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여기에 ‘벌스데이(Birthday)’, ‘페인트 미 네이키드(Paint Me Naked)’, ‘뉴 히어로즈(New Heroes)’, ‘몽중몽(夢中夢 (몽중몽)’ 등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실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선 텐은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으로 ‘아티스틱 퍼포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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