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에서 우승한 연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챔피언결정전)을 직관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미국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스위프트는 일본에서 7일부터 나흘 연속 공연한 뒤 11시간 동안 약 8900㎞를 다시 날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연인의 우승을 지켜봤다.
켈시는 캔자스시티 공격수다. 이날 켈시와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 등의 활약으로 캔자스시티는 2년 연속 우승했다. 스위프트는 자신과 절친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아이스 스파이스와 경기를 봤다.
우승을 한 뒤 주변 사람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기쁨의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스위프트는 켈시의 백넘버 87이 새겨진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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