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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년 전 이동건에 설레…“마음 흔들려” (미우새)

입력 : 2024-02-12 10:00:00 수정 : 2024-02-12 1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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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 우리 새끼

김정은이 이동건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정은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이동건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2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정은에게 “꼭 뵙고 싶었던 어머니가 있다며”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정은은 이동건 어머니를 향해 “내가 미우새를 항상 본다. 너무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과거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이동건과 연기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던 바.

 

김정은은 “제 얘기를 많이해서 깜짝 놀라 너무 뵙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이동건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가 ‘미우새’에 자주 등장해 반가움도 표했다. 이동건의 어머니 역시 당시 드라마를 언급하며 “동건이가 가슴 아프게 짝사랑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은 드라마 명대사에 대해 실제로 설렜다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 그 당시에 이동건이 오토바이를 몰고, 반항아 캐릭터에 몰입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역이었던 배우 박신양도 ‘애기야’ 가자’란 명대사를 언급, ‘이 안에 너 있다’는 대사와 ‘애기야 가자’란 대사 중 어느 쪽이 더 심쿵했는지 묻자 김정은은 이동건의 대사를 꼽으며 “그냥 한 게 아니고 갑자기 손을 가슴에 갖다대고 했기 때문”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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