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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과거 소아암 투병…가정 형편 어려워”

입력 : 2024-02-07 15:48:44 수정 : 2024-02-07 1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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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

그룹 아아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가 소아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 제작 ‘아침먹고가 2’에는 ‘아이즈원 이후 얼마 벌었어요? 집 2채 FLEX한 최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성규는 최근 새롭게 이사한 최예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최예나의 아침 메뉴는 소고기 불백이었다. 이와 관련, 최예나는 “연습생 때 24시간 하는 불백 집이 있었는데 냄새도 진짜 좋았는데 돈이 없어서 못먹었다. 그래서 나중에 데뷔하면 여기서 자주 시켜서 먹는 게 소원이었다”며 “요즘엔 원없이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친오빠와 살고 있다는 최예나는 “따로 살고 싶을 때도 있다. 너무 많다. 짜증나는 게 게임기 팩을 제 신용카드로 연결을 해놨다. 그런데 한번 씩 결제하면 10만원씩 카드로 결제가 되더라. 자기가 하고 싶으면 사면 되는데 너무 화나니까 욕도 한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다 같이 해외여행 갔다. 그리고 올해도 갔다왔다”며 경기도 양평에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린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이게 너무 좋다. 너무 없어봤었다. 저는 몰랐는데 전혀 어려운 걸 얘기 안하셨다. 조금씩 집이 좁아지고 용돈도, 버스카드 충전해야 할 때도 말씀드려야 하는데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한 다섯 살 쯤에 아팠다. 몰랐는데 부모님이 결혼을 늦게 하셨다. 제가 다섯 살쯤 하셨다. 신혼여행 가셨다가 제가 너무 아파서 병원으로 갔는데 병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것들의 요인이 나라서 내가 잘 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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