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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H.O.T 시절, 신비주의로 10억 광고 거절” (돌싱포맨)

입력 : 2024-02-06 23:00:00 수정 : 2024-02-06 2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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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문희준이 그룹 H.O.T 활동 당시 10억 원 가량의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전설의 리더즈라는 주제로 90넌대 아이돌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과거 H.O.T 활동 당시 신비주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도넛 광고 제안이 들어왔는데 도넛에 끼는 귀여운 콘셉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데뷔 초기였으면 우리가 광고를 찍었을 거다. 그런데 그때 3, 4집이라서 그동안 해왔던 신비주의가 우리를 먹고 있던 시기였다”며 “회사에서도 타협을 시도했는데 (도넛 회사에서)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래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문희준은 “(광고 모델이 무산되자) 말로 뱉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아쉬워 하는 멤버들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지금은 도넛 몇 개까지 낄 수 있냐”고 묻자, 문희준은 “지금은 도넛 끼고 실제 오븐에도 들어갈 수 있다. 도넛도 구워지고 저도 구워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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