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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강남, 7년 손절…전화 30번 무시 당해”

입력 : 2024-02-06 18:20:00 수정 : 2024-02-06 1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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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7년간 강남을 손절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손절 후 7년만에 만난 사유리 누나가 모든 것을 폭로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사유리를 소개하며 “찐친이었는데, 엄청 멀어졌다. 한 번에 갑자기 손절한 특이한 상황이었다. 결혼식도 안 오더라. 나도 부르진 않았지만. 사실 이 분이 오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분이 나에 대해 너무 잘 안다”고 했다.

 

사유리는 등장하자마자 “오늘 (강남) 죽는 날이다. 나를 왜 불렀지?”라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남이 “유튜브 맨 처음 시작할 때 ‘누나가 나오면 대박이겠다’라고 생각했다. 내 과거의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라며 걱정하자, 사유리는 “생방송 아니라 다행이다. 생방송이었으면 넌 죽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서로 친했으나, 7년 째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 나서 많이 못 만났다. 근데 차 사고가 났다더라. 사고 났다고 기사가 나서 20~30번을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았다. 며칠 지나면 전화를 주는데 전화를 안 하더라. 그래서 차단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나는 그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억울해하며 “‘누나가 갑자기 왜 저러지? 이상하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냥 누나가 좀 예민하니까 ‘또 작은 걸로 삐졌나 보다, 나중에 보겠지’하고 내버려 뒀다. 그렇게 내버려 둔 게 7년 정도 흐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중간에 후지이 미나한테 누나 아기 낳은 거 축하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후지이 미나가 애매하게 대답을 하고, 걔도 나한테 답장을 안하더라. 얘도 불편했던 거다”라고 회상했다.

 

강남은 “몇 년이 지나서 MBC 특집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 당일까지 누나가 나오는 걸 몰랐다. 내가 나간다고 하면 누나가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근데 누나 이름이 써있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누나가 받아주겠지 하고 인사를 했는데, 나를 째려보더라. 스튜디오에 들어갔는데 누나가 앉으면서 나한테 ‘나 너한테 화나 있었어’라고 하더라. 마이크 틀고 있는데, 대기실에서 얘기하던지”라고 했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우리가 팔짱을 끼고 나왔어야 했다. 오프닝 때 하기 싫은데 해야 했다”고 했다. 강남은 “왜 화가 났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사고났을 때 연락을 계속 했는데 쌩까고, 답장도 없었다고 했다”며 “너무 큰 사건이라서 몸이 안 움직였다. 퇴원하고 일어나서 10분도 못 일어나 있었다. 많은 사람들한테 연락이 왔는데 답장을 못했다고 이야기하니까 ‘아 그랬구나’하면서 쉽게 오해가 풀렸다”고 손절 사건이 끝났다고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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