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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장인, 가평 땅부자…돌 선물=땅 문서” (동상이몽)

입력 : 2024-02-06 18:00:00 수정 : 2024-02-06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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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장인의 땅부자 면모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이 처가가 있는 가평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형준은 장인, 아내와 함께 장인의 아지트로 향했다. 알고보니 가족모두 모여사는 곳이었다. 7대 째 거주 중인 유서 깊은 터전이었다. 부친은 “땅 가지고 있다가 딸 줄 것”이라며 심지어 손녀 딸 돌 선물로 땅을 준다고 했다. 부친은 “돌 선물로 100평 줄까”라고 너스레, 임형준도 “돌 잡이로 땅 문서 준다시더라”며 받아쳤다.

 

이에 김숙은 “가평에서 세미네 땅을 밟지 않으면 가평을 지나갈 수가 없다고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임형준은 “말도 안 된다”며 민망, 하지만 스케일은 인정했다. 모두 가평 로열 패밀리인지 묻자 임형준은 “그렇다기보다 가평 토박이, 가족 모두 함께라서 든든한 울타리가 된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아내가 나 만나는 걸 늦게 얘기했다더라”며 “한 편으로 죄송하면서 어떤 감정일지 궁금했다 죄짓는 거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아내도 “그때 많이 놀라셔, 아버지 눈물 흘리셨다”고 하자, 임형준은 “그때 우셨다니까 마음이 더 안 좋았다”고 했다. 이에 장인은 “사실 딸 가진 아빠는 다 그렇다”며 “딸 어릴 때 농담으로라도 남자친구 데려오지 말라고 할 정도로 소중했던 딸. 그러다 결혼한다니 눈물이 앞섰다, 너무 화가 났기 때문”이라며 복잡미묘했던 감정을 전했다.

 

장인은 “딸이 제일 똑똑했는데 그런 선택했을 때 한편으로 왜 이렇게 용감한가 싶었다”며 두 사람이 무모해보였다고 했다.장인은 “쉬운 길 보다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했구나 생각해, 충격적이었다”며 “한 방 세게 맞은 느낌, 계획적이었나 괘씸하기도 했다딸에 대한 기대치가 확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장인은 자신도 아내와 이혼했던 것을 언급하며 임형준에게 “사실 사위가 나와 닮은 곳이 많다 그 전에 (이혼에 대한) 어려움, 아픔도 있지 않나. 그런 아픔을 나도 다 안다”고 말했다. 장인은 “난 사위를 더 많이 사랑해줄 것 서로 허물없이 가깝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며“두 사람 다 누가 뭐래도 내 딸, 내 사위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영원토록 사랑하자”고 했다. 이에 임형준도 울컥하며 눈물, “그만큼 세미한테 잘 할 것”이라며 장인과 약속했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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