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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이혼 후 광역 ‘저격’ 핑퐁…누리꾼은 피로만

입력 : 2024-02-06 13:40:00 수정 : 2024-02-06 1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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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한 박지윤과 최동석이 공개적인 양육권 분쟁을 진행하며 누리꾼들의 피로를 자극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6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전 부인 박지윤이 나온 행사 사진을 공유하며 “이런 게시물이 여러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보이네”라고 적었다. 그는 “밤 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사진들...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라며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행사를 갔다고 비난했다.

 

최동석은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 등의 말을 적었다. 이에 오전 한동안 박지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지만, 곧 박지윤 측은 해당 자리가 자선 행사였다고 해명했다.

 

이날 전해진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4일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민트의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선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과 경매 행사 수익금을 안성에 있는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였다. 이날 박지윤은 방송인의 역량을 살려 경매 행사 진행을 맡았다.

 

이후 최동석은 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답변했다. 박지윤 측은 행사 취지를 해명한 뒤 추가적인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이미 두 사람의 공개적인 분쟁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태다.

 

현재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들 나잇대 생각하면 엄마가 집에 없는 걸 더 좋아할 때 아닌가”“서운할 수는 있었는데 집안일을 갖고 공개저격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양육권을 원하는 거면 전 부인 저격을 할 게 아니라 애들이랑 협의를 해라”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해 2010년 딸 최다인 양과 2014년 아들 최이안 군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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