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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프랑스 아닌 튀르키예로 가나

입력 : 2024-02-06 10:55:05 수정 : 2024-02-06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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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가 튀르키예 프로축구리그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가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 노리치 홈페이지 캡처

이어 "황의조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뛰며,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 임대 이적 보도가 나왔으나, 황의조의 새로운 행선지는 튀르키예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22년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잉글랜드)에 입단한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지난해 FC서울에서 잠시 뛰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돌아온 황의조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노리치시티(잉글랜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4개월 만에 복귀했고 또다시 튀르키예로 향하게 됐다.

 

알란야스포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0개 팀 중 14위에 올라 있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에서도 제외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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