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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재팬 히스, 향년 55세로 별세…암 투병 끝에 ‘비보’

입력 : 2023-11-08 09:41:08 수정 : 2023-11-08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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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적인 록 밴드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7일 각종 매체는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가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히스는 병원에서 암을 발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지난달 말께 숨을 거뒀다고 한다. 

 

엑스 재팬은 전세계 30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밴드로 자리잡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위 아 엑스’는 엑스 재팬의 리더인 요시키가 클래식 피아노로 음악을 처음 접한 어린 시절부터 밴드의 탄생기와 멤버들 간의 불화와 탈퇴, 그리고 멤버의 죽음과 재결합하기까지 30 여 년간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해당 작품은 제85회 아카데미 수상작 ‘서칭 포 슈가맨’ 제작진이 참여하고 롤링 스톤즈와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에 관한 다양한 음악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스테판 키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32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다큐멘터리 부문 편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세계3대 음악 페스티벌로 일컬어지는 SXSW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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