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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내년 2월 부모 되는 이승기♥이다인→결혼 14년 만에 파경 맞은 박지윤·최동석

입력 : 2023-11-02 17:30:00 수정 : 2023-11-02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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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2세 소식을 알린 이승기·이다인부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박지윤·최동석까지 이번 주 연예계도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이승기♥이다인, 내년 2월 부모 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내년 2월 부모가 된다. 1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승기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기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올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7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알린 셈. 현재 이승기는 JTBC ‘싱어게인3’ MC로, 이다인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경은애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베베, ‘스우파2’ 최종 우승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의 영예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시즌1 홀리뱅에 이어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베베는 바다를 비롯해 러셔, 태터, 키마, 민아, 채채, 소원 등으로 이뤄졌으며, 리더 바다는 에스파, 엑소 카이, 방탄소년단 뷔, NCT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바 있다. 특히 리더 계급 미션에서 ‘스모크(Smoke)’ 안무 주인공으로 꼽혔고, 온라인상에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스우파2 인기와 화제성을 견인했다.

 

 베베는 오는 21일 잼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과 함께 ‘스트릿 걸스 파이터2’ 마스터로도 출격한다. 이어 ‘스우파2’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한다. 

 

 ▲악뮤, 53일간 멜론 일간 차트 1위

 

 남매 듀오 악뮤(AKMU)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일간 차트서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네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리(Love Lee)’는 전날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5일 첫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무려 53일간 해당 차트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한 것.

 

 이는 올해 발매된 곡들 중 최장 기록이다. 멜론 주간 차트에서 역시 러브리가 7주 연속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멜론 톱 100 왕좌 유지에도 흔들림이 없어 악뮤의 장기 집권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11월 결혼, 1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학업과 건강 등의 이유로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었다.

 

 ▼리포터 김태민, 뇌출혈로 돌연 사망…향년 45세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15년 간 리포터로 활동했던 김태민이 지난달 30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유족에 따르면 전날 김태민은 생방송을 마친 뒤 자택에서 자다가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으며,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요청, 그 결과 뇌출혈임이 드러났다. 

 

 1일 방송된 생방송 오늘 아침은 방송 말미에 김태민 리포터를 애도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함께 했던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며 “월요일에 함께 방송하고서 갑작스럽게 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황망하기 그지없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고인이 15년동안 열정적으로 달려왔던 기록들이 담긴 추모 영상이 방송 됐으며, 개그맨 오정태, 고은주, 김정근 아나운서 등도 SNS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 시달려…60대男 고소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자신과 가족을 스토킹한 60대 남성을 고소했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토탈셋에 따르면 최근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토탈셋은 "스토커는 수개월 전부터 SNS와 유튜브 댓글 등으로 오유진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유진의 가족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행사장은 물론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에까지 찾아왔고,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는 만남을 요구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오유진은 성인 남성만 봐도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내고, 행사장에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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