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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노메달 수모 씻는다’ 男플뢰레 단체, 銀확보… 중국과 결승전

입력 : 2023-09-27 15:25:44 수정 : 2023-09-27 1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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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 이광현의 모습. 사진=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이었다.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 플뢰레 준결승에서 홍콩을 45-37로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광현(화성시청), 임철우(성북구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강에서 태국을 45-29로 누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크호스’ 홍콩을 상대로도 방심하지 않았다. 첫 주자 허준이 5-2로 선물한 격차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전진한 끝에 최종 승리에 도달했다.

 

한국은 직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4년 만의 남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일구며 주목 받았다. 이번 대회는 그 챔피언 수성과 함께 대회 2연패가 걸려 있다.

 

지난 24일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이광현과 임철우가 명함을 내밀었으나 각각 8강, 16강에서 좌절하며 개인전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의 플뢰레 개인전 ‘노 메달’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이다.

 

명예회복이 필요한 대표팀은 오후 7시(한국시간) 예정된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금빛 찌르기’를 겨냥한다.

 

사진=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항저우=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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