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이었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오전에 열린 첫 경기에선 홍콩을 23분 52초 만에 잡았다. 미드 라인에는 ‘쵸비’ 정지훈이 출전해 맹활약했다. LoL 대표팀은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뽐내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후에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2차전에서는 LoL 팀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나섰다. 이상혁은 17분 동안 12킬을 하는 등 확실하게 존재감을 뽐냈다. 프로리그가 있는 홍콩과 달리 카자흐스탄은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전력 차를 실감했다.
한국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을 치른다. 4강에 오른다면 우승 후보인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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