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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배구, 오늘 밤 파키스탄과 12강전…“무조건 이겨야”

입력 : 2023-09-22 15:18:19 수정 : 2023-09-22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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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인도 경기, 한국 임도헌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대표팀은 캄보디아를 꺾고 12강에 올라 예선탈락은 면했다. 여기에서 이겨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12강 상대는 D조 1위를 차지한 파키스탄이다. 한국은 22일 오후 7시 30분 파키스탄과 12강 맞대결을 펼친다. 

 

파키스탄은 세계랭킹 51위다. 27위인 한국보다 낮다. 하지만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파키스탄 선수 중 경계 대상 1호는 아포짓 스파이커 무라드 칸이다. 키 205㎝의 높이를 갖춘 칸은 20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20득점을 했다. 블로킹 득점과 서브 에이스는 2개씩 성공했다. 미들 블로커 압둘 자히르(205㎝)의 벽도 뚫어야 참사를 피할 수 있다.

 

임 감독은 “파키스탄은 확실히 신장이 좋다. 서브로 많이 흔들어서 좌우 공격 쪽으로 많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임 감독은 “우리가 가는 길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금메달이다. 그 길을 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배수의 진을 치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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