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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재석, 겉은 따뜻한데 속은 차…아닌 건 아니라는 사람 (유퀴즈)

입력 : 2023-08-23 22:15:00 수정 : 2023-08-23 2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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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소통 유형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국 공인 인지행동 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이 출연했다.

 

이날 안젤라 센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대화 패턴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동창회에서 친구를 만난 상황을 설정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옛날엔 완전 찌질했는데 그 시절 기억 못하고 지금이 훨씬 나아”라고 말할 경우 어떻게 반응하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세호는 “난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다. 그때 나는 ‘축하해 줘서 고맙고 내가 맛있는 거 살 테니까 조만간 소주나 한잔 마시자’고 했다. ‘뭐 축하를 그렇게 해?’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유쾌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안젤라 센은 조세호를 ‘수동적 연두부 형’이라며 “상대의 공격에 선을 그어줘야 하는데 선을 긋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자기가 공격하는 거다. (뒤늦게) ‘왜 가만히 있었어’하고 집에서 이불킥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난 위의 상황이었다면 ‘넌 어떻게 지내냐. 덕분에 난 잘 지내고 있는데 너도 좀 잘 지내야지. 나만 잘 지내면 되겠냐’라고 할 거 같다. 난 그냥 넘어가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안젤라 센은 “친절함은 유지하지만 짚어줄 건 짚어주는 스타일인 거다. 단호박 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형이 겉은 따뜻한데 속은 차갑다. 확실히 아닌 거에 대해선 아니라고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안젤라 센은 유재석에게 “건강한 단호박 형”이라며 “부드럽고 배려는 하지만 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유형으로는 공격적 불도저 유형도 있고, 수동적 공격적인 돌려까기 유형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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