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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예술병 맞다, 미술에 중독”…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2000만원’

입력 : 2023-08-18 11:03:56 수정 : 2023-08-18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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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권)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미술계 완판녀가 된 솔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지영 JTBC 아나운서는 솔비에게 연예계에서 잘 나갔는데, 돌연 작가 권지안으로 살겠다며 방송 활동을 접은 이유를 물었다.

 

솔비는 ‘캐릭터가 방해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워낙 미술활동을 진지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기존의 가볍고 그런 캐릭터가 방해가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때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강 아나운서는 “솔비 씨의 돌발행동이 심각한 예술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도 답했다. 솔비는 “예술병이라면 병일 수도 있다”며 “전 정말 미술에 중독 됐다. 30대 때는 누군가를 사랑할 시간도 없이 미술을 너무 사랑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연애는 쉬었냐는 질문에는 “간간이 만났지만 사람보다 미술을 더 사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솔비는 이미지 세탁을 위해 작가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교수 제의도 받고 있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그냥 자유롭게 표출하고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 아나운서는 “‘그림만 그리면 완판’이라는 것도 정말이냐”고 물었다. 솔비는 “그정도는 아니다”며 “하지만 이제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면 찜하시는 분들도 생겼다. 많은 편견 속에서도 활동하는 저를 믿어주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꾸준함”이라고 말했다.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의 금액을 묻자 솔비는 “2021년 옥션에서 2000만원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음반보다 작품이 완판되는 게 더 좋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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